임대차 계약이 끝났음에도 세입자가 버티며 나가지 않거나, 월세가 장기간 연체된 경우 임대인은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수익이 끊길 뿐 아니라 건물을 활용할 수 없으니 재산권이 사실상 묶여 버리는 것이지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부동산 명도 소송입니다. 법적인 절차를 통해 점유를 회수해야만 확실한 해결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명도의 목적은 단순합니다. 임차인의 불법 점유를 정리하고 임대인이 정당한 권리를 다시 행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구만으로는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을 따라가야만 실제 강제력이 발생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내용증명 발송입니다. 계약 해지 의사와 퇴거 요구를 공식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을 신청합니다. 이는 세입자가 제3자에게 점유를 넘기는 편법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후 본안인 명도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되며, 판결이 확정되면 집행문을 부여받아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까지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집행관이 현장에 나와 열쇠를 교체하고 점유를 회수합니다. 임대인은 이 과정을 통해 건물을 안전하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비용 부분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명도소송 변호사 선임료는 2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사건 난이도나 증거 확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내용증명과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지원되는 경우가 많으며, 소송을 선임하면 임대인의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강제집행은 별도 계약이 필요하지만, 전체 절차를 투명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예측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명도 사건은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이자 민사 전문 변호사로 공식 등록된 엄정숙 변호사는 실제로 명도소송만 800건 이상, 점유이전금지가처분 600건 이상, 강제집행 200건 이상을 직접 진행했습니다. 또한 『명도소송 매뉴얼』을 집필한 저자로,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도 명도소송 전문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건을 맡기면 단순히 법적 절차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한 집행 대응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 결과는 분명합니다. 월세 연체로 인한 손실을 끊고 건물을 되찾아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할 수 있으며, 불법 점유로 인한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세입자의 퇴거 거부에 끌려다니지 않고, 임대인으로서 권리를 온전히 회복하는 것입니다.

월세 연체 세입자 문제는 개인적인 설득이나 인내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부동산 명도 소송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임대인의 권리를 되찾는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