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로 더 자세히

1) 집행권원 확보 — 명도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거나, 조정·화해로 동일 효력을 가진 문서를 확보했다면 강제집행의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경매 절차에서는 인도명령이 집행권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 집행 준비서류 — 판결이 확정된 뒤 집행문을 부여받고, 확정증명원·송달증명원을 함께 준비합니다. 이때 점유자(전입세대열람, 상가 임대차 현황 등)와 출입 방식(공용현관·차양문 등)을 미리 파악해 두면 집행 일정이 매끄럽습니다.

3) 집행관 신청·예납 — 관할 집행관사무소에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신청합니다. 신청서에는 사건번호, 대상 부동산, 점유자 정보, 보관·운반 필요성 등을 기재하고, 현장 규모에 따라 예납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계고 — 집행관이 계고장을 교부·부착하며 퇴거 기한을 안내합니다. 임의 이행이 이루어지면 열쇠 인도만으로 사건이 신속히 마무리되고, 불이행 시 지정일에 본집행으로 넘어갑니다.

5) 본집행 — 열쇠공 입회 하에 출입을 확보하고, 집기·비품을 목록화하여 지정 장소로 이전·보관합니다. 점유가 회수되면 열쇠를 인수하고 인도 완료 사실을 확인합니다.

준비서류 체크리스트

• 판결문(또는 조정·화해·제소전화해 조서), 집행문 부여, 확정증명원·송달증명원
• 부동산 등기부, 도면(층·호수), 출입 동선 사진
• 점유자 확인 자료(전입세대열람, 상가 임대차 관계 등)
• 보관·운반 필요 품목 메모(냉장·파손 주의 등)
• 현장 연락 담당자 지정 및 열쇠 인수 방법

지금 무엇부터?

① 판결문과 집행문·확정증명·송달증명 상태를 확인하세요. ② 점유자·출입 동선을 점검하세요. ③ 집행관 신청 전 상담을 통해 현장 리스크(열쇠, 집기 보관, 일정)를 사전에 조율하면 불필요한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화 한 통이면 접수부터 일정 조율까지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