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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연구자료]건물명도소송, 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진행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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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명도
2025-03-19 15:06 2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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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을 임대해 놨는데 임차인이 계약 기간이 지나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하며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임대인 입장에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고민 끝에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건물명도소송’인데, 절차가 낯설고 어려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지곤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건물명도소송의 전반적인 진행 요령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소송 전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명도소송을 결심했다면, 먼저 임차인에게 명확한 내용증명이나 계약해지 통보를 진행해 보세요. 월세명도소송이나 상가 명도소송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서면으로 공식적인 통보를 해야 법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임차인의 체납 내역을 꼼꼼히 정리하고, 명도소송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나 증거도 확보해 두면 좋습니다.


둘째, 소장을 작성할 때는 관련 법규와 판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임차인이 안 나가서 고소한다”는 식이 아니라, 왜 명도소송이 필요한지, 임차인이 어떤 의무를 어겼는지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명도소송비용을 아끼고 싶다고 해서 무턱대고 소장을 작성하다가 오히려 재판부가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간이 지연되거나 소송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소장을 꼼꼼히 다듬어 보길 권합니다.

 

셋째, 재판 과정에서는 임차인과의 대립이 격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상대방이 반소를 제기하거나, 체납 사실을 부인하는 등 각종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때 월세 체납 증거, 계약 조건 위반 사실 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수적입니다. 건물명도소송은 감정 싸움이 아니라 ‘법적 판단’을 받는 자리이므로, 감정보다는 사실 관계와 증거가 훨씬 중요합니다.

 

넷째, 승소 판결 후에도 명도집행 문제가 남아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마셔야 합니다. 임대인의 마음에는 “재판에서 이겼으니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임차인이 자진해서 퇴거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 과정에서 명도소송강제집행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퇴거 소송이나 부동산명도소송 과정을 여러 번 해 본 전문가는 후속 절차까지 안내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법도 종합법률사무소에는 이런 건물명도소송을 진행하다가 지친 임대인들이 많이 상담을 요청합니다.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는 오랜 기간 쌓은 부동산 소송 경험을 토대로, 소송 초기부터 판결과 집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주곤 합니다. 무료상담을 통해 의뢰인의 상황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지요. 임대인 입장에서는 얽힌 갈등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어 심적 부담이 덜해집니다.

 

건물명도소송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간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법과 절차에 맞춰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태도입니다. 이미 상황이 심각하다면, 더 늦추지 말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 소장을 접수하거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명도소송기간을 단축할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결국 임대인의 재산을 지키는 일은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설 때 이루어집니다. 건물명도소송이라는 용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언젠가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인 임대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렵고 복잡해 보여도, 필요한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해야 내 재산과 권리를 온전히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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