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소송 답변서 양식, 이렇게 준비하면 실수 없다 | 법도 명도소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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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소송 답변서 양식, 이렇게 준비하면 실수 없다
소장을 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실관계 정리와 항변의 틀을 잡는 일입니다. 아래 체크를 따라가면 문장력이 부족해도 흐름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1. 기본 구조: 표지–사실–법리–결론의 순서를 지킵니다
답변서는 표지에 사건번호·당사자·대리인을 명확히 쓰고, 이어서 청구취지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밝힌 뒤 본문으로 넘어갑니다. 본문은 먼저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계약·연체·통지·인도 요구 등), 다음으로 항변을 주제별로 나누어 쓰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항변에서 중요한 것은 논점을 섞지 않는 것입니다. 점유 회수 책임, 해지 통보의 적법성, 보증금 정산 쟁점 등은 각각 소제목을 달아 독립 단락으로 씁니다. 마지막에는 정리 문단을 두고, 증거목록과 첨부(계약서, 문자·메일, 계량기 사진, 출입기록 등)를 나열합니다.
2. 항변 설계: ‘무엇을 다투는가’를 첫 문장에 고정합니다
실무에서는 한 단락의 첫 문장에 쟁점을 못 박는 방식이 읽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임대차 종료의 적법성을 다툴 때는 ‘해지 통보가 계약 및 관련 법리에 맞지 않다’처럼 결론을 먼저 밝히고, 그 다음 근거를 붙입니다. 반대로 인도 거부 사유를 제시한다면 열쇠 인계 조건, 잔존 물품 처리 기준, 보증금 정산표 등 구체 자료를 제시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유로 설득해야 합니다. 사진·현장 확인서·공과금 명세 등은 각각 표시를 달아 증거와 본문이 1:1로 연결되게 배치합니다.
추가로, 연체 이자·손해배상에 대한 반박은 계산 근거를 표로 제시하면 좋습니다. 청구 금액과 산정식, 기간, 납부 내역을 열로 나누고, 합계는 별도 줄에 굵게 표시하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동일 주소 다수 공간이나 공동점유 등이 얽힌 사건은 점유 범위 특정을 별도 항목으로 두어 혼선을 줄입니다.
3. 제출 흐름과 체크리스트
작성 후에는 서명·날인을 확인하고, 전자소송을 이용한다면 사건 검색 → 답변서 양식 선택 → 본문 입력/첨부 → 제출 순으로 마무리합니다. 출력 제출 시에는 쪽 번호와 목차를 두고, 증거는 목록-표지-사본 순으로 묶어 넘깁니다. 체크리스트: ① 사실관계 연표 완성 ② 항변 소제목 분리 ③ 증거와 본문 번호 일치 ④ 금액 계산표 별지 작성 ⑤ 결론 문단에서 구하는 취지 재확인.
4. 자주 묻는 상황, 이렇게 풀어 씁니다
보증금 정산이 선결이라서 인도 거부 중이라면: ‘원고의 청구액은 임대차 기간·공과금·수선 항목을 반영하지 않아 과다 산정되었고, 별지 정산표와 같이 상계가 필요하다’처럼 핵심 근거를 제시합니다. 무단점유로 오해받은 경우라면: 계약 연장 의사 표명, 관리비 납부, 출입 이력 등의 객관 자료로 점유 권원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적습니다. 열쇠 반납 조건은 잔존 물품 처리·원상회복 범위를 명확히 적어 이후 집행 단계의 분쟁을 줄입니다.
중요한 것은 ‘길게 쓰는 것’이 아니라 논점 분리와 증거 연결입니다. 사건이 복잡하거나 서류 정리가 어렵다면 초안만 준비하시고 대리인 검토를 거쳐 제출 일정을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용·진행 안내
선임료는 200만원부터이며 사건 난이도·증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료 전화상담 시 투명하게 안내드리며, 선임 후에는 점유이전금지가처분·내용증명 전략을 포함한 일괄 진행이 가능합니다(별도 의뢰 항목은 상담 시 고지). 집행 단계는 별도 계약으로 도와드립니다.
상담 가능 시간: 평일 10:00–18:00(공휴일 휴무/12:00–13:00 점심시간)
안내 및 유의사항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 사건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사실관계와 증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무료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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