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21.08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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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SNS에는 수십만 원의 용돈을 주겠다는 광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명의만 빌려주면 돈을 주고 심지어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인데,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격언 명심하셔야겠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이런 광고들의 실체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업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글입니다.
10분 안에 50만 원을 준다고 하는데 부동산 무갭투자라고만 적혀있습니다.
대체 이게 뭔지 직접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일단 급전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라고 안심부터 시킵니다.
신용불량자여도 상관없고 조건은 단 하나, 무주택자입니다.
[A 업체 : 재산세나 등기 이전비가 발생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깔고 진행합니다. 돈 들어가는 거 없이 0원으로 실소유자가 되는 거예요.]
공짜로 빌라를 소유할 수 있고, 몇 년 후 집값이 오르면 이익까지 배분해준다고 합니다.
[B 업체 : 시세 차익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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