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21.12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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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소유자 A씨가 제기한 토지 인도소송이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도로를 포장하여 관리하고 있던 지방자치단체 B를 상대로 ‘도로를 돌려달라’는 취지로 낸 A씨의 토지 명도소송 상고심에서 ‘권리남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도로를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2002년. A씨는 공장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길로 사용하고 있던 토지를 매수했다. 2005년 지방자치단체 B는 이 도로를 포장했다. 이 후 A씨는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며 도로를 점유한 B를 상대로 토지를 돌려달라는 토지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B는 “오래전부터 이 도로는&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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