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19.01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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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가족 문제로 연일 잡음이 빚어지는 형국이다. 연예인 부모가 저지른 사기, 채무 문제에서 이젠 연예인이 가족을 대상으로 ‘효도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해당 논란이 가족 간 폭로와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면서 향후 소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 씨 조부 “손자가 속여 토지 모두 가져가”
신동욱 씨 측 “적법 절차 따라 이행”
배우로 활동하는 신동욱(36)씨의 할아버지인 신호균(96)옹은 지난 2일 TV조선 ‘뉴스9’ 에 출연해 신 씨에게 효도를 전제로 경기도 여주 소재의 자택과 땅을 양도했지만 신 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신 옹에 의하면 이후 신 씨가 이 집을 여자친구이자 한의사로 알려진 이모씨(27) 명의로 변경했으며, 이 씨는 그에게 두 달 안에 집에서 나가라는 취지의 자택 퇴거 명령서를 보냈다.
신 옹은 동일한 프로그램에서 “집 두 채와 대전에 있는 토지 약 8264㎡(2500평)을 주기로 했는데, 손자(신 씨)가 (나를) 속이고 토지 전부인 4만5986㎡(1만5000평) 상당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신 씨의 소속사인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이튿날인 지난 3일 신 씨의 법률대리인 송평수 변호사(법무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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