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23.05
2023.05
04
앵커
["사실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가 안 겪으면 몰라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도 제가 전세 살 줄 몰랐어요."]
오늘(24일) 국회에 나온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부디, 남 일처럼 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당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kbs가 데이터로 예측하고, 경찰이 추가로 분석한 것처럼 피해는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와 인천 미추홀, 화성 동탄,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입니다.
이 임대인 역시 KBS 분석 자료에서 악성 임대인으로 분류됐는데, 수도권 곳곳에서 주택을 천 채 가까이 굴려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첫 소식,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모 씨는 2021년 6월 경기도 구리시의 한 신축 오피스텔에 전세로 입주했습니다.
분양가와 전세가가 같았는데, 컨설팅 회사는 이렇게 안심시켰습니다.
[박○○/전세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임대인이) 개인 임대사업자예요. 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