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권 팔아 180 수익^^"…입주민 열 뻗치는 신종 재테크 > 언론속법도명도

본문 바로가기

언론 속 법도명도

보도일

2021.11
03

본문

원문 전체보기(새창)



[일부 미리보기]

땅집고] “‘당근마켓’에 우리집 아파트 주차권이 월 15만원에 팔리고 있네요. 1년치라면 180만원 용돈을 버는 셈이니 이거야말로 창조경제 같긴 한데…. 정말 주차권 팔아서 현금 챙겨도 별 문제 없을까요?”


최근 아파트·오피스텔 단지마다 일명 ‘주차권 재테크’에 나선 입주민들이 적지 않다. 본인이 거주 중인 공동주택에서 발급받은 입주민 전용 주차권을 외부인에게 팔아 현금을 챙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서울 및 수도권 도심이나 주요업무지구를 끼고 있는 단지에선 이 같은 주차권 재테크 사례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주차권’이라고 검색하면 아파트·오피스텔 주차권 매물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단지 위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서울 강북 도심 기준으로 한 달치 주차권 시세가 10만~15만원 정도다. 예를 들어 당근마켓에선 서울 광화문업무지구와 가까운 종로구 사직동 ‘풍림스페이스본’ 아파트 주차권이 월 12만원에, 공덕업무지구와 가까운 5호선 애오개역 근처 ‘효성인텔리안’ 오피스텔 주차권은 월 10만원에 올라와있다. 강남권에선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 근처 '선릉대림아크로텔’ 오피스텔 주차권이 18만원에 매물로 등록돼있는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입주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전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