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21.03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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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상가 입주민들과 시공사인 대방건설이 '계약전력 저전압' 설정을 두고 갈등하고 있다.
저전압으로 설정된 계약전력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업종은 입점이 안 되거나 누진세가 부과되는 상황지만 현 규정상 뚜렷한 기준이 없어 양 측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전력이란 특정 장소에서 한 달간 사용할 전력의 상한선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계약하는 것으로 이를 초과하면 기존전기요금의 150~200% 누진세가 부과되거나 전력이 차단될 위험이 있다.
상가입주민들은 저전압 계약전력으로 과도한 전기요금을 내거나 입점도 못 한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대방건설 측은 관련 내용을 분양공고 및 계약서 등에 명시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 모(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상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하는 상가입주민이자 아파트 거주민이다. 상가 번영회 소속인 조 씨는 전력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가입주민이 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현재 의정부 고산 대방노블랜드 상가 입점 업체는 30여 곳이다. 애초 해당 상가엔 43곳의 점포가 입점할 수 있지만 현재 입점업체들의 이용 전력도 부족해 새로운 매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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