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사 중 광명시 공무원 '투기' 더 있다…계약조작 의혹도 > 언론속법도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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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법도명도

보도일

2021.0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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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리보기]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경기 광명시청 공무원이 토지 보상 등을 노리고 또 다른 토지를 매입하고, 계약일을 조작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경기남부경찰청은 광명시청 공무원 A씨가 최근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땅을 아내, 그리고 부부 사이인 2명과 함께 매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신도시 계획 발표 7개월 전, 가족과 함께 '쪼개기 방식'으로 임야 240평 상당을 사들여 형질 변경까지 하려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외에도 투기가 의심되는 A씨의 또 다른 땅이 발견된 셈이다.


A씨 등 4명은 지적도상 맹지인 이 땅을 7억 3400만 원에 샀다. 지목은 '전'이며, 면적은 1214㎡(367.9평)이다. 지난해 7월 1일 기준 해당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30만 9천 원으로 한 평당 101만 9700원인데, A씨 등은 평당 200만 원에 매입했다.


A씨가 이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계약일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실제 계약을 한 시점은 2월 24일이지만,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서상 일자는 1월 28일로 썼다는 정황이다.


거래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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